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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 진단을 받는 순간, 가족들은 부정, 자책, 우울 등 다양한 감정을 겪습니다.

 

하지만 가장 좋은 반응은 "아 그래서 그랬구나. 이제 치료받고 이겨내자."라는 긍정적인 자세입니다.

 

치매 진단시 가족이 무조건 해야 할 일

 

치매 환자 가족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과 꼭 알아야 할 진실

  • 치매 환자들의 가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는 반복적인 질문과 행동입니다.
  • 같은 질문을 하루에도 10번, 20번 하고, 전화를 수십 번 하며, 물건을 계속 찾는 등의 행동은 보호자를 지치게 합니다.
  •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자신을 자책하게 되는데, 절대 그러시면 안 됩니다.

치매 진단, 빠르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

  • 우리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, 가장 먼저 할 일은 부정이나 낙담이 아니라 병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.
  • 그 다음, 뇌세포가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치료와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.

치매 환자 돌봄, 가족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

치매 환자의 보호자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:

 

  • - 치매는 치료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.
  • - 치매의 약 15%는 완치 가능한 경우도 있다.
  • - 치매 환자에게 화를 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.

 

 

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은 다르게

  • 치매 환자는 최근에 들은 말을 기억하지 못합니다.
  • 그러므로, 중요한 일정은 미리 알려주는 것보다 당일에 직접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예를 들어 병원 방문이 있다면, 당일 아침에 "지금 세수하셨어요?"라고 챙겨드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  • 약 복용도 직접 확인하거나, 알람을 설정해 복용을 도와야 합니다.
  • 환자 스스로 약을 챙겨 먹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.

치매 환자에게는 비난보다 칭찬을

  • 치매 환자가 어떤 것을 기억하거나 제대로 했을 때는 아낌없는 칭찬이 필요합니다.
  • 반대로, 실수에 대해 비난하거나 지적하면 환자는 위축되고 더 깊은 침묵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.

몸짓과 표정으로 대화하기

  • 치매 환자는 언어 이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, 표정과 몸짓, 손길 등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.
  • 따뜻하게 안아주고 손을 잡아주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.

치매는 혼자 돌볼 수 없습니다

  • 치매는 오랜 기간 지속되는 병입니다.
  • 하루 6시간 이상 혼자 돌보면 노인 학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  • 그러므로 가족 간 돌봄을 분담하거나,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돌봄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 

치매 환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 중

  • 현재 치매 환자 수는 약 100만 명이며, 2030년에는 130만 명,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  • 특히 65세 이상 인구에서는 나이가 5세 증가할 때마다 치매 유병률이 두 배씩 증가합니다.

젊은 치매도 주의해야 합니다

  • 치매는 노인만의 병이 아닙니다.
  •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기 치매도 존재하며, 이는 전체 치매 환자의 약 9~10%에 해당합니다.
  • 최근에는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젊은 치매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

우울증은 가짜 치매일 수도 있습니다

  • 우울증이 심해지면 치매처럼 기억력 저하와 무기력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  • 하지만 우울증은 치료하면 회복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.

치매 치료는 초기 관리가 핵심입니다

  • 초기에는 약물과 인지중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집에서 책을 읽고 쓰는 것, 손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  •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반복할 수 있도록 루틴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.

 

 

치매 관리에는 많은 비용이 듭니다

  • 1인당 연간 약 274만 원의 비용이 들며, 국가 전체적으로는 약 14조 6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됩니다.
  • 하지만 초기부터 잘 관리하면 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치매는 결국, 함께 관리해야 하는 병

  • 치매는 혈압이나 당뇨처럼 혼자 관리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.
  •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며, 가족의 돌봄과 정기적인 병원 방문, 사회적 자원 활용이 모두 중요합니다.
  • 초기에 치매를 발견하고, 가족과 함께 치료하고 관리하면 더 오래,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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